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1.15 15:19
안양시와 관내 유관기관 등 10개 기관이 지난 14일 안양역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와 관내 유관기관 등 10개 기관이 지난 14일 안양역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와 관내 유관기관 등 10개 기관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을 맞아 '아동이 행복한 안양시' 만들기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후 3~5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연합 캠페인이 열렸다.

안양시와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양시학대피해아동쉼터, 경기남부일시보호소, 안양시가족센터, 청소년쉼터(3개소) 등은 안양역 광장에서 아동권리 빙고게임, 아동학대예방 OX퀴즈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양역을 출발해 안양역 지하상가, 안양일번가 등으로 이동하며 민법상 자녀 징계권 폐지와 올바른 훈육 방법, 아동학대 유형, 아동학대 신고번호 안내 및 신고 방법 등이 정리된 홍보물을 배부하고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주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아동학대가 근절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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