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11.15 17:01

수험생 1만9568명…전년 대비 309명 감소

15일 수능 경북본부상황실을 방문한 임종식(가운데) 경북교육감이 김홍구(오른쪽) 도의원, 이재우 도교육청 수능업무 담당 장학사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15일 수능 경북본부상황실을 방문한 임종식(가운데) 경북교육감이 김홍구(오른쪽) 도의원, 이재우 도교육청 수능업무 담당 장학사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시험실 기준)까지 포항, 구미, 안동 등 8개 시험지구의 73개 시험장, 87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다.

올해 경북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1만9568명으로 전년 대비 309명이 감소했다. 재학생이 전년 대비 691명 감소한 1만5501명(79.2%)이고 졸업생은 310명 증가한 3516명(18.0%)이며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72명이 증가한 551명(2.8%)이다.

15일 예비 소집에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시험 장소가 기재된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4교시 응시 요령, 답안지 기재 방법, 부정행위 예방 방법 등 유의 사항을 확인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나, 이들에게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별도 공간에서의 점심 식사가 권고된다. 예년의 코로나19 격리 대상자를 위해 설치했던 병원 시험장과 별도 시험장도 운영하지 않고, 방역을 위해 사용했던 간이 칸막이 또한 사라진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과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분실 시 시험장 본부로 찾아 가면 조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자기기 등은 반입금지 물품에 해당하므로 소지하지 않거나, 소지 시 반드시 1교시 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시험장에 제출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통신 기능 등이 있는 시계나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가 반입금지 물품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15일 상주교육지원청에 마련된 '2024 수능 경북본부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16일엔 포항지역의 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승오 위원장, 윤종호 부위원장, 권광택·김홍구·배진석·손희권·정한석·조용진·차주식·황두영 위원도 경북본부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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