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11.16 06:00
지난 15일 수험생이 수능 예비소집을 통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5일 수험생이 수능 예비소집을 통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늘은 2024학년도 수능날…한파 없지만 비 온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50만4588명이 응시한 가운데 시행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일인 오늘 기온은 평년 수준이거나 높겠습니다. 입실 전인 오전 8시 이전에는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입실 후인 낮부터 서쪽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돼 수능이 끝난 시간에도 내리겠습니다. 5~30㎜ 정도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아울러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 미국 APEC 참석 위해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편으로 2박4일 간의 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체제 회복, 역내 상호연계성과 공급망 강화, 국제사회의 디지털 규범 정립을 강조하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국민연금, KB금융지주 양종희 회장 선임 '찬성' 결정

국민연금이 양종희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지난 15일 제14차 위원회를 열어 KB금융지주의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위원회는 사내이사 양종희 선임의 건에 대해 논의했고 '찬성'을 결정했습니다. 국민연금은 KB금융 지분을 8.22%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월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양종희 부회장을 내정한 바 있습니다.

◆금융위, 금융지주 상생금융 발표 20일로 연기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 간 회동이 연기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 5대 금융지주 및 지방금융지주 회장 간 간담회를 20일 오후 3시로 연기한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당초 16일 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이날 은행권 공동으로 상생금융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다음주로 미뤄진 것입니다.

연기 사유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예정된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도 불참했습니다.

◆삼성전자, 기재부 부이사관과 구글 디자인 인재 영입

삼성전자가 최근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와 글로벌 기업 출신으로 구글 자율주행차 디자인 인재 등을 영입했습니다.

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병원 기재부 부이사관(3급)을 IR팀 담당 임원(부사장)으로 영입했습니다. 

기재부 출신 간부의 삼성전자 이직은 2016년 김이태 부이사관(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이후 7년 만입니다. 

이 부사장은 '정책통'으로 기재부 정책조정국과 경제구조개혁국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8∼2020년 문재인 정부에서는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도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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