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16 17:51

18일 '제5회 정조대왕 성황대제' 개최·경기도 최초 'RE100 산업단지 조성' 추진

화성시가 매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천보상협의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가 매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천보상협의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 15일 매송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 제2차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는 매송면 어천리, 숙곡리, 야목리 일원 74만3783㎡에 인구 9770여 명 규모로 추진 중인 공공주택사업이다.

화성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열린 제1차 보상협의회에 이어 주민들의 세부 요구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보상금 협의 시점 시가 반영 ▲KTX직결 등 가격 상승요인 반영 ▲인근 공익사업 보상사례 반영 ▲토지 및 물건조사 누락분 재조사 요청 등이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향후 지역 주민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보상과 관련된 이견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1차 보상협의회에서는 ▲협의회 위원 16인 위촉 ▲운영 규정 의결 ▲보상계획 의견 청취 등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 결정과 관련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 개최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가 화성시 신텍스에서 열렸다.

경기도상인연합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이 경제적 협력과 상생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상인 3000여 명이 참여했다.

화성시에서는 전통시장 5개소 및 상점가 7개소의 상인회로 구성된 화성시 상인연합회 200여 명이 참석해, 관내 상인 공동체의 연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되는 경기 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인들 간 경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도내 지자체들이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진료권 중증응급 진료협력체계 구축 다자간 업무협약

화성시와 화성시 소재 4개 응급의료기관이 경기도의료원 등과 지난 15일 수원진료권 중증응급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진료권 중증응급 진료협력체계는 수원진료권에서 발생한 중증응급환자가 적정시간 내 최종 치료를 수원진료권 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수원시 소재 6개 응급의료기관에서 화성시와 오산시 소재 응급의료기관 5곳이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 수원시·오산시 보건소 관계자, 국립중앙의료원, 경기도 보건의료과, 관할 소방서, 경기도의료원, 중증응급 진료협력체계 구축 참여 11개 의료기관 등이 참여했다.

18일 '제5회 정조대왕 성황대제' 개최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가는 길에 들려 민정을 봤다고 알려진 화성시 황계동에서 18일 제5회 정조대왕 성황대제가 개최된다.

성황대제는 과거 고을의 수령이 나라와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고자 성황단에서 지내던 제사로, 현재의 수원시로 옛 수원 도호부가 옮겨지기 전까지는 황계동 성황단에서 치러졌던 의식이다.

화성시 정조마을황계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및 화기치상 황계주민협의체는 황계동의 마을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역사를 계승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정조대왕 성황대제로 격상해 이를 재현해 왔다.

올해 성황대제에서는 성황대제의 유래 소개, 선포식, 제례의식을 비롯해 백성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을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경기도 최초 'RE100 산업단지 조성' 추진

화성시가 경기도·화성도시공사·㈜한화솔루션과 지난 1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최초로 ‘RE100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약 22만평 규모로 반도체, 미래차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3년 6월 사업계획을 승인한 이후 2025년까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행사인 화성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은 입주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설치·운영·임대를 추진하고, 사업계획 승인권자인 화성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입주기업 RE100 이행, 입주기업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조성 등 경기도 RE100 1호 산단을 위한 행정절차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