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1.17 09:39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7일 교보생명은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를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이색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AXA손해보험은 재가장애인을 위한 김장김치, 방한용품 등을 기부했다.
현대캐피탈은 UN(국제연합) 산하기관이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금융 우수사례로 꼽혔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종이방향제' 보험안내자료 마케팅
교보생명은 향기나는 보험안내자료를 만들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험안내자료는 거실, 서재, 자동차 등에 걸어두는 종이방향제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자료 한쪽에는 보험상품 정보를 담은 QR코드가 그려져 있다. QR코드를 촬영하면 최근 출시한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교보생명 보험상품 가치에 교보문고의 향과 감성을 접목했다"며 "후각을 활용한 마케팅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XA손보, 재가장애인 위한 '겨울 김장김치' 기부
AXA손해보험은 재가장애인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와 수면양말, 핫팩, 무릎담요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를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AXA손보 임직원들은 전달식을 통해 용산구 내 100여 가구의 재가장애인에게 약 1000kg에 달하는 김장김치와 방한용품을 제공했다.
기욤 미라보 AXA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나눔활동"이라며 "AXA손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UN 산하기관 주최 컨퍼런스서 '지속가능금융 우수사례' 선정
현대캐피탈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주최로 지난 16일 열린 '2023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지속가능금융 부문 중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17일 밝혔다.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은 국제연합(UN) 산하 유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서 매년 기업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년 동안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비전, 목표, 거버넌스 수립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중장기 관리체계 구축 ▲친환경차 금융상품 및 충전기,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금융상품 출시 등의 ESG 경영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금융사로서 앞으로도 금융상품과 서비스부터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ESG 경영의 가치를 투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