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11.17 14:43
영상기반 건설현장 위험판별 AI 디텍터 기술 (그림제공=국토교통부)
영상기반 건설현장 위험판별 AI 디텍터 기술 (그림제공=국토교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토교통부가 17일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기술시연 심사 등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이다. 5개 분야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공공기관장상이 선정됐다. 

안전관리 분야 스마트 기술에서는 콘티랩이 영상기반 건설현장 위험판별 AI 디텍터로 수상했다. 단지·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분야에서는 삼성물산·대명GEC가 '건설용 앵커 설치 실용화 로봇'으로, 도로 분야 스마트 기술분야에서는 현대건설·아르고스다인·메이사가 '무인 드론을 활용한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으로 수상했다. 

철도 분야 스마트 기술에서는 엘지유플러스·파미정보기술이 '디지털 철도역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스테이션 디지털 트윈'으로 BIM 분야 스마트 기술분야에서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상상진화·센구조연구소·피식스에스씨가 'BIM 비욘드 바운더리스-설계 자동화 및 협업 솔루션'으로 받았다.

이들 기술에는 상금 및 기술 검증 우선 적용, 공공기관 판로 개척, 내년 강소기업 선정때 가점부여 등이 지원된다. 장관상 수상작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23 스마트건설 EXPO에서 시상식과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오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챌린지를 통해 기존 건설업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스마트건설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스마트건설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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