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11.18 11:17
지진 발생 위치(사진=기상청)
지진 발생 위치(사진=기상청)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7일(현지시간) 오후 5시 15분쯤 필리핀 민다나오섬 인근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지질조사소(USGS)의 분석결과 필리핀 제너럴산토스 남남서쪽 60㎞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생 깊이는 78㎞k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건물 콘크리트 벽이 무너져 부부가 숨지고, 쇼핑몰에서는 여성 고객 한명이 사망했다. 또 산사태 등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필리핀은 지진이나 화산활동이 빈번하다.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 75%에 불의 고리에 위치해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