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1.20 13:20

AI커뮤니티 확장 지원

‘SKT AI 펠로우십’ 5기 참여학생들이 'SK테크서밋 2023' 에서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T AI 펠로우십’ 5기 참여학생들이 'SK테크서밋 2023' 에서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은 코엑스에서 열린 'SK테크서밋 2023' 행사장에서 ‘SKT 인공지능(AI) 펠로우십’ 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SKT AI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실무경험을 쌓아 개발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기위해 2019년부터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고 멘토링을 받으며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SKT AI펠로우십 5기에는 총 12개 팀, 35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생성형, 빅데이터, 로봇 등 차세대 AI기술 영역 중 1개를 선택해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SK텔레콤은 여기서 우수 연구팀을 3팀 선정하고 총 1000만원 포상금을 부여했다. AI 비디오편집 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 AI기반 고화질 3D 변환기술 연구를 진행한 중앙대팀, 엑스레이 영상 AI모델을 이용한 자동진단을 연구한 가천대·성균관대·중앙대팀 등 3개 팀이 우수과제로 선정돼 수료식에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번 과제를 기반으로 논문을 작성하고 특허를 다수 출원하는 성과를 냈다.

5기 수료자는 SK텔레콤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실제 기존 SKT AI 펠로우십 수료자가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SK텔레콤은 SKT AI 펠로우십이 단기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1~5기 이수자를 아우르는 동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인재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AI 커뮤니티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은 “SKT AI 펠로우십 과정을 통해 학생이 현장에서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AI 산업을 이끌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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