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20일부터 주요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30% 할인에 나선다. LG전자가 21일부터 시작하는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29% 할인 판매에 맞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진행하던 할인 행사를 온라인 사이트인 삼성닷컴으로 확대하고, 할인율을 1%포인트 더 높은 ‘30%’로 내건 것이다.

삼성전자는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인기 비스포크 가전과 TV, 게이밍 모니터 등 총 6개 품목, 11개 모델을 대상으로 기준가 대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기준가 대비 최대 47%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한 해 보내주신 고객들의 큰 사랑과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히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21일부터 온라인 브랜드숍인 엘지이닷컴에서 10시부터 특정 행사 모델을 대상으로 29% 할인 판매하는 'LG 윈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품목은 TV와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식기세척기 등으로 제품군 별로 500대 한정 구매가 진행된다. 

또 1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샵과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를 연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다운 받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축하 메시지 및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뒤 URL을 응모하면 총 3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