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20 18:07
교통약자 지원 차량. (사진제공=수원도시공사)
교통약자 지원 차량. (사진제공=수원도시공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지원단이 중증장애인과 가족에게 특별교통수단을 무상 지원해 야외나들이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 라이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약자들은 야외나들이를 위해서는 휠체어 탑승 등 특수 차량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 등 평범한 나들이를 떠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한아름콜센터’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3월~6월, 9월~11월 중 매달 3팀을 모집·선정해 중증장애인이 원하는 야외나들이 장소(서울·경기·인천)까지 무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원은 휠체어 장애인과 보호자를 포함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신청은 전달 10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허정문 사장은 "많은 교통약자에게 야외나들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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