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1.21 09:39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이 K팝 솔로 가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썼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이 한터차트 기준 지난 17일까지 총 250만1158장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한터차트가 2010년 집계 방식을 개편한 이래 13년 만에 처음으로 250만 장 이상 팔린 솔로 음반이 탄생했다. 

'골든'은 발매 후 약 3시간 만에 100만 장 팔려 '밀리언셀러'로 직행했고 5시간 만에 200만 장을 넘기며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214만7389장 팔리면서 한국 솔로 앨범 중 첫날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또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43만8483장으로 K-팝 솔로 가수 초동 1위가 됐다.

정국의 '골든'은 국내를 넘어 해외 음악시장도 강타했다. 미국 빌보드 집계 결과 '골든'은 K-팝 솔로 아티스트 음반으로는사상 최초로 미국에서 발매 첫 주에 20만 장 이상 팔렸다. 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11월18일 자)에서 2위에 오르며 역대 K-팝 솔로 가수 음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앨범은 지난 11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앨범 차트에 3위로 진입해 역대 K-팝 솔로 가수 음반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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