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11.21 11:07
광동제약은 20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헬스케어 푸드팩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박상영 광동제약 부사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업무협약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은 20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헬스케어 푸드팩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박상영 광동제약 부사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업무협약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광동제약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국푸드뱅크)와 함께 재난현장·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푸드팩’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헬스케어 푸드팩은 긴급 재난 발생 시 물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광동제약이 정기 기부하는 식음료와 건강기능식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전국 각지로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 20일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헬스케어 푸드팩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이 진행됐으며, 박상영 광동제약 부사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광동제약은 올해 ‘비타500’,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헛개차’, ‘비타500 데일리스틱’, ‘비타500 쿨멜팅스틱’ 등 제품 5종, 총 3만5000여 개로 구성된 헬스케어 푸드팩을 기부한다. 향후 추가적인 후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대규모 재난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매년 발생하는 상황에 소외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더욱 클 것”이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푸드뱅크는 결식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식품폐기와 식품손실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환경운동”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예방과 함께 신속한 지원까지 추진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이재민들의 안전망 확충을 위해 물품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올해 4월에는 강원 산불피해 지역, 7월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충남·경북 지역에 식수 대용 차음료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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