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1.21 12:26
LG유플러스 직원이 조명스위치에 장착된 ‘버튼봇’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조명스위치에 장착된 ‘버튼봇’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언제 어디서나 집안 조명과 히터 등 가전제품을 켜고 끌 수 있는 'U+스마트홈 버튼봇'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버튼봇은 집안 AI스피커와 연동해 조명·히터 등 가전제품을 켜고 끌 수 있는 스마트 기기다. 홈 와이파이 기반으로 구글 네스트 허브, 네이버 클락+ 등 AI(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하면 별도의 허브가 없어도 음성만으로 조명과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와이파이가 연결된 가정이라면 가입한 통신사나 버튼봇 개수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홈 기능이 없는 구형가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침대에 누워 "버튼봇 켜줘"라는 음성명령으로 방 안의 불을 켤 수 있고 퇴근 후 집에 도착하기 전에 U+스마트홈 앱으로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도 있다.

버튼봇은 U+스마트홈 패키지 요금제 'AI 패키지(3년 약정 시 월 1만2100원)' 또는 '구글 패키지(3년 약정 시 월 9900원)' 가입 시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AI 패키지에서는 최대 3개까지, 구글 패키지에서는 최대 2대까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스마트홈 요금제를 이용 중인 가정에서도 월 2200원(3년 약정)의 이용료를 추가하면 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스마트홈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왔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댁내 조명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U+스마트홈 서비스를 버튼봇과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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