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21 15:39
(사진제공=성남시)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다음달 29일까지 ‘2024년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한 공동시설 개선 공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아 건축한 다세대주택, 연립주택과 150세대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 중에서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다. 성남지역 4385곳 공동주택이 이에 해당한다.

지원 분야는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외벽 누수 부분 유지·보수 ▲노후 급수관 공용부분 교체 공사 ▲단지 내 도로·보도, 보안등, 지상 주차장 보수 ▲하수도 준설·보수 ▲석축·옹벽·절개지 등의 긴급 보수 등이다. 이중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분야는 사용승인일로부터 5년 이상 지난 건축물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보조금은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2000만원이다. 나머지 비용은 해당 공동주택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또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은 대표자가 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시 홈페이지→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 등의 서류를 갖춰 기한 내 성남시청 7층 공동주택과 사무실을 방문 접수해야 한다.

성남시는 현장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지원 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ESG 정책자문단 11명 위촉

성남시는 21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ESG경영 정책자문단 11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ESG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투자 가치, 사회적 영향을 판단하는 요소로, 많은 기업이 환경과 사회공헌, 투명 운영에 중점을 둔 경영을 하고 있다.

정책자문단은 양옥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자문단장)를 비롯한 환경·복지·경영·사회공헌 분야의 교수, 기업대표, 연구원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ESG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시가 추진해야 할 사업을 제안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ESG 도시 추진 기본계획 수립, 세부 추진 과제 발굴, 시민의 ESG 실천 촉진 방안 마련, 행정 추진체계 구축에 관한 자문 활동에 주력한다.

NH농협 성남시지부, 김장김치 1200상자 기탁

NH농협 성남시지부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21일 성남시에 850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1200상자(상자당 10㎏)를 맡겼다.

시는 이날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양흥식 NH농협 성남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기탁식’을 열었다. 받은 김치는 상자당 3~4포기씩 총 4200포기 분량이다.

시는 성남지역 50개 동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에 한 상자씩 김장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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