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22 14:07
은행2동 안전마을 안심골목길 조성 전·후(사진제공=성남시)
은행2동 안전마을 안심골목길 조성 전·후(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 일대가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주민참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성남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은행2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이 최근 완료돼 '안심골목길'과 '안심마루' 등을 주민에게 개방했다.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 사업은 성남시가 지난해 6월부터 주민들의 심층 인터뷰와 주민협의체 공유회의,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대상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했다. 안심골목길은 기존 경사도가 심한 골목길에 벽부형 2열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 포장재로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하고 하향 간접조명 방식의 동작감지센서 골목비추미와 측광석 바닥재를 설치해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25일 '제7회 수어 문화제' 개최

성남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5시 분당 야탑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제7회 수어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여 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성남시 수어동아리(60명) 회원들로 구성된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수어문화제 공연을 펼친다. 무대공연은 ▲나비팀의 '나는 나비' ▲난청 어르신들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 ▲그루터기팀의 '곰 세마리' ▲장인수의 '바람길' ▲아름다운 수어미녀 모임팀의 '마음' ▲수어에 반하다팀의 '좋아 좋아' ▲태평 성대하게 수어를 읽다팀의 '내 나이가 어때서' ▲내일은 맑음팀의 '농인 아내의 이야기' 등 가요, 동요, 단막극 등으로 채워진다.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생 200명 모집

성남시는 11월 27일부터 12일 4일까지 '2024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 참여 희망자 200명을 모집한다.

대학생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행정업무, 대기업 탐방 등 다양한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발되면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 성남시청, 구청,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씩(오전 또는 오후)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 대기업 일일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성남시는 연수생들에게 생활임금 시급 1만1960원을 적용한 하루 3만5880원의 연수 수당을 지급한다. 연수 34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면 121만9920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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