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1.22 22:24

최우수상에 KBS제주-1TV '사운드스케이프 다큐멘터리 뮤트(MUTE)'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2023년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 총 5편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총 49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에는 희귀한 제주 자연의 소리 환경을 담은 KBS제주-1TV의 ‘사운드스케이프 다큐멘터리 뮤트(MUTE)’가 선정돼 수상했다.

이어 지상파TV 부문에서는 ▲1923년 간토 대지진 당시 일본 민간인과 군경에 의해 벌어진 조선인 대량 학살사건의 진실을 조명한 KBS-1TV의 추적 60분-조선인을 죽여라 ‘학살, 그 후 100년'  ▲ 2년 동안 충남 예산에서 수행한 전통시장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기록한  MBC-TV의 ‘다큐플렉스- 백종원 시장이 되다’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지상파라디오 부문 에서는 지난 7월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참사를 다큐멘터리 드라마로 재구성한 TBN충북교통방송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 TBN다큐드라마-궁평’이, 뉴미디어 부문에는 강릉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급발진 의심사고에 대한 진실을 추적한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 - 급발진, 액셀 vs. 브레이크’가 각각 수상했다.

방심위는 매달  4개 부문(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 

방심위는 9월의 최우수상 수상작에 대해 “아름다운 제주지역 생태계의 모습 뿐 아니라 흥미롭고 희귀한 제주 숲속 깊은 자연의 소리를 그대로 담아 감동적으로 들려주고 있으며, 소리도 풍경 영상으로 전환시킨 시도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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