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3.11.23 10:29
이마트 하월곡점에 오픈한 '니트리' 한국 1호점 매장 입구.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하월곡점에 오픈한 '니트리' 한국 1호점 매장 입구. (사진제공=이마트)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이마트는 이마트 하월곡점이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이날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이마트는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공간’ 구성을 목표로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하월곡점은 고객 체험 공간 마련과 함께 트렌디함과 가성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입점업체를 신규 유치하는 등의 리뉴얼 작업을 단행했다.

이마트 하월곡점은 기존 2300평 규모였던 이마트 직영 매장을 770평으로 축소해 1530평 매장으로 압축했다. 기존 입점업체 면적은 800평에서 1570평으로 770평 확대해 니토리, 다이소, 풋마트 등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며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마트의 강점인 식품 직영 매장은 프리미엄 품종 확대 등 운영 상품을 더욱 다양화하고, 고객 관점의 매장 구성과 상품 진열로 재배치했다.

이마트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리뉴얼 사업을 올해 3분기까지 총 12개 점포에서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2분기, 3분기 전체 고객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5.5%, 5.8% 증가했다.

이마트 하월곡점에 904평 규모로 한국 1호점을 오픈한 ‘니토리’는 일본 최대 가구·홈퍼니싱 소매 기업으로 일상용품, 잡화 등의 상품군을 판매한다. 생활용품 균일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소’와 슈즈 멀티샵인 ‘풋마트’도 신규 입접업체로 오픈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하월곡점에 니토리 한국 1호점 및 다이소 등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유치했다”며 “향후에도 오프라인 유통업체 차별화 포인트인 체험에 집중해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입점업체를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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