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1.26 14:06

250권 비치 24일부터 상시 대출 가능

용인시는 11월 24일 기흥구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11월 24일 기흥구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지난 24일 기흥구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무인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기흥역 스마트도서관을 시작으로 죽전역, 운동장‧송담대역, 성복역,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용인시청 민원실,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원삼면 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으로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쉽게 도서를 대출받고,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스마트도서관은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 아동 도서 등 250권이 비치돼 365일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시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1인당 3권씩 14일간 책을 빌려볼 수 있다. 반납은 해당 기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원증을 받급 받으면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스마트도서관 개관 기념을 맞아 스마트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인증샷을 남긴 이용자 60명에게 음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는 12월 15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