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1.26 14:32
용인시 처인구 경안천 자전거도로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처인구 경안천 자전거도로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용인시는 하천도로를 서로 연결하고 시 경계까지 편리한 자전거도로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레저와 문화, 교통을 연계한 자전거 인프라 확대에 주력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처인구 양지면에서 이천시를 잇는 광역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과 경안천~탄천, 탄천~신갈천 등을 연결해 시민들의 자전거도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자전거길 인근에 공중화장실,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에 안심번호나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시는 25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자전거를 타는 올바른 방법과 교통법규를 알려주고,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우수시책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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