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1.27 14:51

 

강이구(가운데) 대표가 코오롱베니트 임원진들과 함께  인천물류센터 개소식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베니트)
강이구(가운데) 대표가 코오롱베니트 임원진들과 함께  인천물류센터 개소식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베니트)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코오롱베니트가 IT유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광명물류센터 대신 인천에 새롭게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서구 원창동에 새롭게 문을 연 인천물류센터는 기존 광명물류센터 물류수용능력을 약 2배 이상 확대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새 물류센터가 인천공항과 인천항 인근에 위치해 IBM, 델 테크놀로지스, 레노버 등 글로벌 벤더의 하드웨어 제품이 국내 수입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제품 입고 및 검수 과정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전국 파트너사에게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이전효과를 설명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효율적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도 단행한다. 물류센터 현장 장비를 전면 최신화하며 입고, 검수, 재고, 출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파트너사가 고객에게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제품 납품에 앞서 직접 최종점검, 사전테스트, SW설치를 할 수 있는 '파트너 검수 지원센터' 운영도 유지하며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전무는 "글로벌 벤더와 국내 파트너사가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물류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며 "인천물류센터 확장 이전을 계기로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 IT유통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열린 인천물류센터 개소식에는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종찬 ITD본부장(전무), 전선규 ITS본부장(상무), 한현 신사업추진실장(상무), 최형욱 경영지원본부장(상무)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고 코오롱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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