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27 17:22
동탄호수공원에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화성축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6만여명의 시민이 모여, 100만 화성을 축하하고 즐기며 희망의 역사를 썼다.

가수 이은미와 이찬원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화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기념영상으로 이어지며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비전선포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부러워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선포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와 여러 유명인사의 축하영상을 통해 화성시의 발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하공연에서는 드론쇼, 가수 라포엠·에일리·윤도현밴드가 무대에 열기를 더했으며 동탄호수공원의 명물 루나쇼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2023년 외국인주민 한국어 대회'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26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한국어교육 수강생 5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교육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적극적이고 건강한 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말하기 대회 형식에 더해 한국어 문장 빨리 쓰기, 토픽 문제 풀기, O/X 퀴즈, 단어 맞추기,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생들의 대회 참여를 통해 한국어라는 언어를 매개로 미래 양국의 교류 및 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권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직원 실무교육

화성시는 지난 24일 동부출장소에서 동부권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어린이집 운영난 및 인력난으로 인한 부실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아동권리 존중 인식 제고와 아동학대사건 등 실무사례 전파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민·관이 공감하는 동부권의 차질 없는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화성시 역사박물관, 제17회 문화유산 기획전시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제17회 기획전시 ‘완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신이복 초상 유지초본’展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18세기 후반 정2품 정헌대부(正憲大夫)까지 올랐던 정남면 백리 출신 관료 ‘신이복’의 ‘초상화 유지초본’의 제작기법 분석과 제작과정 재현 전시를 통해 초상화 유지초본의 의미를 짚어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시는 ▲1부 ‘완성으로 가는 첫걸음, 초본(草本)’ ▲2부 ‘기름먹인 종이, 유지(油紙)’ ▲3부 ‘완성으로 가는 여정, 신이복 초상 유지초본의 과학적 분석’ ▲4부 ‘유지초본의 완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4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 준비과정에서 발굴된 신이복 초상을 비롯해 유지 안롱(鞍籠, 3품 이상의 관원들에게 주어진 수레나 가마를 덮는 가리개) 재현품, 유삼(油衫, 기름 먹인 우의) 재현품 등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유지공예품과 초상화 제작에 사용된 전통 안료의 실물을 관람할 수 있다.

제14회 화성시장배 족구대회 개최

화성시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4회 화성시장배 족구대회'가 마도근린공원 내 축구장에서 지난 25일 개최됐다.

생활체육으로서의 족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45개 팀이 참가해 약 300여 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는 일반부, 3부, 50대부, 60대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일반부는 효C, 3부는 반월, 50대부는 동탄, 60대부는 남양뉴타운A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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