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27 16:58
'2023 산학협력 엑스포' 전시장에서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창업동아리 'Assistive Works'팀이 함께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복대)
'2023 산학협력 엑스포' 전시장에서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창업동아리 'Assistive Works'팀이 함께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의 작업치료학과 창업동아리 'Assistive Works'가 최근 교육부가 주최한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최종 선정됐다.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제품 고도화 ▲온라인 모의 투자대회 ▲창업 실무교육 ▲창업 멘토링 교육 등을 통한 평가로 이뤄졌다. 'Assistive Works'는 '인체 기관절개관 제어 모듈' 개발로 3D 프린팅쾌속조형을 통해 상용화에 가까운 수준의 실물제품을 제작·전시해 결선 70팀에 안착했다.

해외학술지에 개발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 검증에 대한 논문게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전체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성장트랙(전문대) 20팀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 인증서를 획득했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유망한 대학 창업팀의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교육부가 주최하는 최대규모의 창업 경진대회다.

경복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산학연 협력이 학문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줬음을 증명했다"며 "학생들의 자율적인 취창업역량강화를 위해 취창업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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