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1.28 10:22
김광석 노래비. (사진제공=학전블루 소극장)
김광석 노래비. (사진제공=학전블루 소극장)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객 고(故) 김광석을 기리는 '김광석 노래상 경연 대회'가 내년 초에 열린다. 

학전블루 소극장 관계자는 '제 2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가 내년 1월 6일 오후 7시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올해 초 1회가 열린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는 김광석에게 영향 받은 신예를 발굴하는 장이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는 '동물원' 박기영과 가수 권진원, 싱어송라이터 정원영(호원대 실용음악과 교수)과 이적이 나선다. 

대회는 13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이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모두는 미발표 창작곡 1곡을 필수로 가창해야 한다. 예선 지원 시 김광석의 노래 1곡, 미발표 창작곡 1곡을 가창해야 하며, 본선무대에서도 동일하게 2곡의 노래를 가창해야 한다. 

대상 격인 '김광석 상'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200만원과 기타, 트로피가 부여된다. 지원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22일오후 6시까지다.

한편 설경구, 황정민 등 수많은 배우들을 배출해온 학전블루 소극장은 경영난 등의 문제로 내년 3월 15일 폐관 예정이다. 2회 김광석 경연대회 이후부터는 다른 장소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