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28 14:27
성남 시민들이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 시민들이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6곳 맨발 황톳길을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휴장한다.

대상지는 수진·대원·위례·중앙·율동공원과 구미동 공공용지에 조성한 황톳길이다. 시는 겨울철 맨발 걷기 때 동상이나 외상의 위험, 세족장 동파, 노면 동결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절기 휴장을 결정했다. 황톳길 내 세족장(총 8개)은 수도관의 물을 빼내고 단수 조치해 동파를 막는다. 시는 내년도에 맨발 황톳길 5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예정지는 판교지역, 야탑지역, 산성유원지, 희망대공원, 황송공원 등이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역량 교육

성남시가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 중원구보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34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초·중·고교 보건교사 156명, 의료기관 관리자 91명, 집단급식소 보건관리자 17명, 산후조리원 관리자 21명, 사회복지시설 관리자 10명, 어린이집 관리자 47명 등 수정·중원·분당 각 보건소가 지정한 이들로 구성돼 각종 감염병 유행 조짐이나 의심 환자 발견 때 보건소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의 이다래 간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감염병 종류별 증상 ▲감염 경로와 예방관리법 ▲감염병 발생 시 신고 체계와 대응 절차 등 감염병 전반에 대한 교육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학교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는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결핵 예방과 관리 방법도 교육한다.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성남시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문예술단인 성남시립예술단과 청년프로예술단이 연말까지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을 6회 실시한다.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신청을 받은 결과 운중중학교(11월30일), 분당경영고등학교(12월 8일), 태평중학교(12월 11일), 위례중앙중학교(12월 13일), 야탑중학교(12월 14일), 문원중학교(12월 15일) 등 6곳의 학교가 선정됐다. 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교향악단, 국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으로 구성된 성남시립예술단이 동별 찾아가는 공연 27회, 파이팅 성남콘서트 19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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