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1.28 14:15
안양시가 감사원 주관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감사원 주관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감사원 주관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 활동 내실화를 위해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총 676개 기관의 자체감사기구를 기관 규모와 성격에 따라 실지심사 9개군과 서면심사 9개군으로 세분해 심사한 뒤 A·B·C·D 등 네 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한다.

안양시는 인구 30만 이상의 기초지방자치단체 실지심사군에서 2022년도의 자체감사기구 활동 및 내부통제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게 됐다.

감사원은 올해 심사부터 내부통제지원 영역(기관 의지·역량·실적)을 평가지표에 신설하는 등 기존심사 구성 및 지표를 전면 개편한 바 있으며, 안양시는 해당 영역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감사원으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와 우수한 감사활동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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