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1.29 09:47
정국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출처=Mnet 생중계)
정국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출처=Mnet 생중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3 마마 어워즈' 첫 대상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리는 '2023 마마 어워즈'는 K-팝 시상식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열렸으며 Mnet을 통해 생중계됐다. 첫날 열린 '챕터 1(Chapter 1)'은 팬 투표로만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호스트로는 가수 전소미가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4개의 대상 중 하나인 '월드 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8년부터 6년 연속 수상이다. 또 10대 본상 중 하나인 '월드 와이드 팬스 초이스'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멤버 중 진, 제이홉, 슈가 등이 병역 의무를 수행하고 있어 정국이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국은 "벌써 여섯 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렇게 변치 않는 사랑을 보내주는 아미(공식 팬덤명)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다 같이 만나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곧 더 큰 하나가 되어 만날거다. 그때까지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임영웅, 에이티즈, 엔시티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와이스가 차례로 호명됐다.

또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는 많은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준 레전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인스파이어링 어취브먼트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연도에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 이상을 판매한 신인에게 주어지는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에는 라이즈, 제로베이스원이 수상했다. 

 '2023 마마 어워즈' 챕터 2는 29일 오후 일본 도쿄 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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