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11.29 12:0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매쉬업엔젤스가 AI 및 SaaS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매쉬업엔젤스 가치성장벤처투자조합' 신규 펀드 결성 후 첫 투자다. 

투자를 받은 '마이허브'는 AI 의료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플랫폼 '마이링크'를 통해 의료진이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 맞춤형 AI 진단 보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의료진은 마이링크를 통해 원하는 AI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 방식을 통해 필요한 만큼 결제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마이허브의 누적 사용 건수는 6만 건 이상을 달성했다. 

투자를 받은 아티투는 타투이스트를 위한 SaaS 플랫폼으로, 타투이스트가 편하게 타투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타투를 받길 원하는 유저는 타투이스트의 SNS 프로필에 삽입된 아티투 링크를 클릭해 간편하게 상담 양식을 작성할 수 있고, 타투이스트는 아티투 애플리케이션으로 해당 문의서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티투는 서울대학교 출신들이 창업한 팀으로, 타투이스트로서 6년간 경력을 쌓은 연식 대표가 타투 시장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을 혁신하고자 창업했다.

투자를 리드한 박은우 매쉬업엔젤스 파트너는 "투자 혹한기와 무관하게 인공지능 혁명 속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초기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마이허브와 아티투처럼 고객에게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SaaS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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