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1.30 09:40
세븐틴 준(왼쪽부터)과 디노, 디에잇, 호시, 원우, 버논, 민규, 정한, 승관, 우지, 조슈아, 도겸이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세븐틴 준(왼쪽부터)과 디노, 디에잇, 호시, 원우, 버논, 민규, 정한, 승관, 우지, 조슈아, 도겸이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와 세븐틴(SVT)이 '2023 마마 어워즈(MAMA AWARDS)'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마마 어워즈 챕터2'가 열린 가운데 뉴진스가 4대 대상 중 두 개의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송 오브 더 이어'를 받았다. 또 세븐틴은 다른 대상인 '앨범 오브 더 이어' 주인공이 됐다. 

앞서 전날 열린 챕터1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이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대상을 받았다.

뉴진스는 대상 외에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 베스트 여자 그룹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지난해 7월 데뷔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역대 '마마 어워즈'에서 걸그룹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은 건 2010년 '투애니원(2NE1)', 2011년 '소녀시대'에 이어 세 번째다. 

세븐틴은 앨범 'FML'로 데뷔 8년 만에 해당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다. 'FML'은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넘기며 역대 단일 K팝 음반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멤버 에스쿱스는 "세븐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이 상을 한 번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많이 했다. 캐럿(공식 팬덤명)분들 덕분에 재계약을 하고, 상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이날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남자 그룹상', '비비고 컬처 앤 스타일'을 받았으며 전날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까지 수상해 총 5관왕을 안았다. 

이외에도 신인상에는 제로베이스원, 트리플에스가, 베스트 남녀 아티스트상은 방탄소년단 지민, 블랙핑크 지수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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