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11.30 18:07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 및 브랜드는 현대리바트, LG생활건강, 삿포로맥주, 오설록, KGC인삼공사 등이다.

현대리바트 ‘아르떼 컬렉션’. (사진제공=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 ‘아르떼 컬렉션’. (사진제공=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 ‘아르떼 컬렉션’

현대리바트는 고객 취향에 따라 식탁 상판과 다릿발의 디자인‧사이즈를 직접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커스텀 식탁 ‘아르떼(Arte)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르떼 식탁은 인테리어와 주거 형태에 따라 세라믹 상판의 크기·형태·무늬는 물론, 다릿발 디자인까지 선택해 188가지에 이르는 개인 맞춤형 조합이 가능하다.

세라믹 상판의 형태(사각·라운드)와 크기(140·160·180cm)를 선택한 뒤, 퓨어화이트·비앙코라사·마블카라카타 등 8가지 무늬 중 한 가지를 결정하면 된다. 이후 소재(원목·스틸)와 색상(블랙·화이트·골드·크롬)을 고려해 취향에 맞는 디자인의 다릿발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세계 3대 포셀린 세라믹 기업인 이탈리아 플로림(FLORIM)과 독점계약을 맺고 포세린 세라믹 상판을 적용한 식탁과 주방가구 등을 판매 중이다.

현대리바트는 연내 다릿발 디자인 옵션을 추가해 아르떼의 커스터마이징 조합을 298종까지 늘릴 방침이다. 여기에 향후 출시 제품도 규격과 체결 방식을 일원화해 아르떼와 호환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96만3000원부터며, 현대리바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

LG생활건강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벨머가 립케어 제품 ‘어드밴스드 핑크 립세린’을 출시했다. 제품 출시와 함께 인기 웹툰인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과 협업한 굿즈 패키지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선보인다. 굿즈 패키지는 립케어 제품과 웹툰 캐릭터 굿즈들로 이뤄졌다.

제품은 비타민 B12, 비타민B5, 비타민E 성분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핑크 비타 콤플렉스(Pink Vita Complex)’로 매끈하고 촉촉한 입술 관리를 돕는다. 민감성 피부 패치테스트와 각질 개선 임상을 완료해 주름 개선 기능성을 확보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트리 오브 후’를 비롯해 ‘CNP’, ‘글린트’ 등 10여 개 브랜드에서 기능성 립케어 제품인 립세린을 출시했다. 올해 말까지 16개 화장품 브랜드에서 립세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삿포로맥주 ‘겨울이야기’. (사진제공=삿포로맥주)
삿포로맥주 ‘겨울이야기’. (사진제공=삿포로맥주)

◆삿포로맥주 ‘겨울이야기’

삿포로맥주의 겨울 한정판 맥주인 ‘삿포로 겨울이야기’가 12월 출시된다. 제품은 지난 1988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겨울철 한정판 맥주다. 출시 이후 30년 이상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계절 한정 브랜드 인지율 중 3위 안에 들며, 국내에서도 2015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겨울이야기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을 살리고 있다. 삿포로 프리미엄보다 높은 5.5%의 알코올 도수에 깔끔한 맛을 구현하면서 겨울철 국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올해 겨울이야기 제품은 ‘밀 맥아’를 일부 사용해 부드러운 감칠맛과 깨끗한 뒷맛이 두드러진다.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가장 대중적인 500㎖ 캔 제품으로 출시된다.

매년 새롭게 바뀌는 패키지 디자인은 ‘특별함’에 ‘가치’를 더했다. 올해 패키지는 차분한 짙은 감색에 금빛 물결과 눈 결정 모양으로 포인트를 줬다. 겨울 한정 맥주란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고급감을 더했다. 제품은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설록 ‘시그니처 얼그레이’.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오설록 ‘시그니처 얼그레이’.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오설록 ‘시그니처 얼그레이’

고급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홍차에 천연 베르가못 향과 제주 유자를 블렌딩한 ‘시그니처 얼그레이’를 출시했다. 시그니처 얼그레이는 오설록 유기농 차밭에서 채엽한 찻잎에 천연 베르가못 향을 더해 산뜻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낸다. 제주도 유자를 블렌딩해 시트러스의 상큼함이 어우러지며, 바닐라 향미 터치로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아 매일 즐길 수 있고, 맛이 강한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 등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린다.

이와 함께 ‘스윗 허니 블랙티’도 함께 선보인다. 스윗 허니 블랙티는 달콤한 꿀을 블렌딩한 홍차로, 국내산 꿀과 저칼로리 대체당인 스테비아를 사용했다. 따뜻한 우유에 우려내 겨울철에 제격이다. 함께 곁들이기에 좋은 ‘제주 말차 슈톨렌’은 고소한 마카다미아와 호두, 크렌베리, 오렌지필, 건포도 등의 원료와 오설록 말차의 풍미가 어우러진다. 제품은 오설록 제주 티뮤지엄과 티하우스, 오설록몰,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 ‘홍삼정 헤리티지 에디션’. (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홍삼정 헤리티지 에디션’. (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홍삼정 헤리티지 에디션’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이 창업 124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은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한정판을 출시했다. 에디션은 정관장 대표 제품인 ‘홍삼정(50g)’ 6병과 함께 박물관 전시실이 연상되는 ‘당신을 위한 작은 박물관’이란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황남대총금관, 금동반가사유상, 청자칠보무늬향로, 백자달항아리, 경천사십층석탑, 외규장각의궤 등 국보급 문화유산 6종을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여기에 ‘사유 그리고 기록’ 다이어리를 함께 구성해 하루하루가 고귀한 기록유산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다이어리는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이 반가부좌를 튼 모습을 형상화한 다크그레이 표지가 특징이다.

정관장은 에디션 출시 기념 이벤트를 벌인다. 추첨을 통해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과 함께하는 ‘국립박물관 투어 패키지(15명)’, ‘반가사유상 도자기잔(124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24명)’ 등을 제공한다. 또한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SNS 알리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이어리(124명)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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