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2.03 04:00
3일 오후 지역별 최고기온. (사진출처=기상청 날씨누리)
3일 오후 지역별 최고기온. (사진출처=기상청 날씨누리)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3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로 여전히 추운 날씨를 이어간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지역 등은 건조특보가 발효돼 화재 위험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최저기온 평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인 –8~5도, 최고기온은 3~12도가 예상된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0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8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이다.

이날은 대기 건조와 강풍에 화재 위험도가 크게 높아져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에 건조특보가 내려졌으며,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강풍이 불겠다. 강풍의 순간 최대풍속은 90㎞/h(25m/s) 이상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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