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3.12.04 10:13
경북상의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 모습. (사진제공=포항상의)
경북상의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 모습. (사진제공=포항상의)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경북상의협의회(회장 문충도)는 지역기업인들의 기업 활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 지원으로 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서울역 4층에 위치하고 지역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서울역에서 회의, 업무 편의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일요일·공휴일 휴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년도 이용객 9066명에서 올해 1만3077명(11월 말기준)이 이용해 전년대비 44%가 증가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편의 시설로는 업무용 컴퓨터, 복사기, FAX 및 휴대폰 충전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출장 및 대기시간 동안 잠시나마 휴식할 수 있도록 음료, 다과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한뒤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상의)
지난달 28일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상의)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가져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포항시 수출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 상의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포항시 수출지원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화상 수출상담 지원 및 B2B 온라인 수출마케팅(상품등록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지원, 해외 국가별·기업별 상품정보 제공 서비스 지원, 해외 온라인 홍보지원, 해외 잠재거래선 발굴 및 DIRECT 마케팅 TOOL 제공지원 등 기업의 수출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제일연마공업, 엠에스파이프, 제일산기, 대동, 경도공업, 흥국제선, 충주건축자재, 에이펙셀 등 총 8개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화상상담 추진결과에 대한 최종점검과 검토가 이뤄졌다.

사업을 통해 수출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타겟바이어 발굴 248건과 화상상담 17건, 사업기간내 수출상담실적 약 106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실제 수출실적도 40만 달러에 육박하는 등 사후관리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말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정보 및 네트워크 부족, 제품의 해외 현지화 마케팅 여력부족 등 해외 진출이 어려운 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 판로확보를 통해 수출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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