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2.04 13:23
장안구청 사거리에 설치된 성탄트리.(사진제공=수원시)
장안구청 사거리에 설치된 성탄트리.(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에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민 성탄 트리(2024 송구영신탑)가 세워졌다.

지난 3일 저녁 열린 '2023 송구영신탑 점등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환근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15일까지 운영된다.

2023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대상' 수상

수원시가 행정안전부·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지난달 30일 인천 파크마린호텔에서 열린 대회에서 서면 심사를 통과한 13개 지자체가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수원시는 '희망과 새로운시작 납세자보호관, 지방세 종합 법률 센터를 자처하다!' 주제로 수원시가 진행한 적극행정 4건, 고충 민원 2건, 제도개선 1건을 발표했고,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적극행정으로 ▲프리미엄 과세대상에게 고지유예(가산세 감면) ▲기 압류기관이 환가처분을 지연하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한 참가압류 제도 활용 ▲실익 없는 도로에 압류처분 중지 ▲포괄 예금압류 전수조사를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민사집행법·민사소송법 등 법률을 통해 재판상 보증 공탁금을 해결하고, 상대적 불확지 공탁금 해소 방안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3년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수원시가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2023 제2차 아동정책포럼 중 진행됐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법령·계획·사업 등이 아동 권리·삶의 질에 미치는 긍정·부정적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180개 지자체 중 17개 지자체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고, 수원시는 아동권리보장원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201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6대 핵심 영역, 12개 정책과제, 36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된 제1차 아동 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했다.

매년 아동친화 예산을 분석해 평가했고, 주기적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조사를 했다. 아동 관련 정책을 수립하거나 조례를 제·개정할 때는 아동영향평가를 추진했고 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청소년) 등 아동참여 기구를 활성화했다.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활동 마무리

2023년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이 활동을 마무리하고,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지난 9월 23일 출범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은 SNS 등을 활용해 수원시 자치분권 정책을 홍보하고, 자치분권 관련 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34세 이하 청년, 관내 대학교 재·휴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기획단은 SNS에 지방자치분권의 국내외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게시물, 자치분권 관련 기사, 직접 제작한 자치분권 카드뉴스 등을 올려 자치분권을 알리고, 자치분권 토론회와 같은 자치분권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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