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12.05 17:50
​​경북교육청이 5일 경주 하이코에서 갸진 ‘직업교육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5일 경주 하이코에서 갸진 ‘직업교육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5일 경주 하이코에서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를 열어 직업계고 학생 취업을 지원하는 63개 기업체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는 직업교육에 참여 실적이 우수한 기업체와 함께 경북 직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직업계고 학생 채용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 수여 우수기업체로 ▲산학 일체형 도제 기업에 참가한 기업 25개 ▲현장실습 선도기업 26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에 참여한 기업 7개 ▲직업교육 혁신 지구 참여 기업 4개 ▲직업교육 우수 협력 기관 1개 등 63개 기업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화전자 김성현 팀장이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산학연계 기업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자화전자는 ‘현장실습생의 성장경로를 제시해 전문 자화인 육성’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2023년은 지역 직업계고 우수 인재 확보, 2024년은 자화인 육성, 2025년에는 평생학습이라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성과공유회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직업교육 강화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교육과 채용에 적극 나서주신 기업체에 감사드린다”며 “경북교육청은 직업교육을 배우고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무관 이상 핵심 리더 역량 강화 연수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경북교육청 소속 사무관 이상 일반직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핵심 리더 역량 강화 연수’를 갖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경북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기본 역량을 배양하고 경북교육의 주요 교육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핵심 가치를 공유해 미래 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경북교육 목표·비전 이해 ▲외부 강사 초청 특강 ▲업무개선 및 경감 사례 공유 ▲본청 부서별 주요 업무 전달 ▲경북교육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일하는 방식 개선과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영주교육지원청 ‘드론 동호회 활성화를 통한 업무지원’을 비롯한 업무개선·경감 사례 4편의 발표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부서별 주요 업무를 전달과 교육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이 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장을 마련했다.

◆2024 경북 늘봄학교 정책설명회 가져

경북교육청은 5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초등학교 관리자?업무 담당자, 교육지원청 업무 관계자 등 8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 늘봄학교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정책설명회는 2023년 경북 늘봄학교 시범운영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소통 시간을 통해 2024년 경북형 늘봄학교 추진 방향을 함께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41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 중이며 학교의 여건과 수요를 반영하여 도시형, 농·어번기형, 유·초 이음형, 지역사회 연계형, 기타 학교 특색형 등 다양한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늘봄학교 정책사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2023년 경북 늘봄학교 시범운영 추진 현황 ▲4개 학교의 운영 사례 공유 ▲2024년 경북 늘봄학교 추진 방향 안내 ▲현장의 궁금한 점과 개선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경북 늘봄학교를 오는 12월 중 공모 절차를 통해 희망 학교부터 단계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지금, 양질의 교육과 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의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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