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12.06 16:11
경북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6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3년 교원업무 부담 경감 사업’ 우수사례 성과발표회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이라는 정책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업의 주 내용은 ▲실시간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제안을 수집하는 VoS 플랫폼 운영 ▲다양한 교육 행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제공하는 학교 지원 종합자료실 구축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바탕으로 사업 목록과 방향을 제시하는 디지털 전환 연구 동아리 운영 등이다. 지난 11월 28일에는 국내 최고 IT 기업인 네이버 클라우드의 '하이퍼 클로바 X'를 도입해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오픈해 교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유보통합 정책 공유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이틀간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이해를 위한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2개 권역(동부권, 서부권)으로 운영했고, 지난 5일(동부권)은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교육청문화원(포항)에서, 6일(서부권)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교육청연수원(구미)에서 진행됐다. 연수는 경북교육청이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자 대상 연수에 이어 유보통합 정책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유보통합 '아이 행복 연구자문단' 위원의 강의에서는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방안 발표 이후 진행돼 온 추진 내용과 앞으로의 과제와 방향을 안내했다.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 사례와 어린이집 일과 운영 사례 발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과정 운영을 상호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학교 교육과정 편제표 집중 컨설팅

경북교육청이 오는 15일까지 12일간 권역별로 2024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중학교 교육과정 집중 컨설팅'을 실시한다.

집중 컨설팅은 도내 전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현장 밀착 지원과 중학교 3학년 전환기 진로 연계 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미래형 교육과정에 상응하는 학교 교육과정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4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유학기제 내실화 방안 ▲진로 연계 교육 내실화 방안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지원 방안 등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유연하고 특색있는 중학교 교육과정 내실화 지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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