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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갑 기자
- 입력 2023.12.07 11:23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마음건강센터를 신설한다. 현재 광명시보건소가 운영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통합해 내년 하반기에 마음건강센터로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광명시의 이번 조치는 OECD 가입 국가 중 최상위 수준인 우리나라의 자살 발생률을 낮추는 등 생명존중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광명시 마음건강센터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5층에 조성될 예정으로 시비 9억7000만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등 14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내년 1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마음건강센터는 방문하는 시민들이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용면적 880㎡ 규모에 상담실 6개소, 프로그램실 2개소, 회의실,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광명시는 2008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2012년부터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해 시민이 건강한 마음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