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2.08 10:32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경기도의 ‘2023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관리실태를 평가한다. 2023년 평가에서는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사이버 위기관리 등 6개 분야 60개 항목(정량평가)과 정보보안 활동 등 15개 항목(정성평가)에 대한 이행 여부를 평가했다.

성남시는 2023년 평가결과에서 1위에 선정돼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시는 사이버침해 사고에 대비한 취약점 점검 및 제거 등의 선제적 보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매월 정보시스템 관리자 권한 점검 ▲사이버 침해대응 훈련 실시 ▲전 직원 대상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교육 등을 적극 실시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12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하수 처리시설 주민 견학 프로그램 운영

성남시는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성남시 하수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견학 장소는 성남수질복원센터(수정구 복정동)와 판교수질복원센터(분당구 삼평동) 두 곳이며,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환경학습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성남·판교 수질복원센터는 생활에서 발생하는 오물 및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정화해 탄천에서 한강을 거쳐 서해로 배출하는 성남시 공공하수 처리시설이다. 하루에 50만7000톤의 하수를 처리한다.

견학 프로그램은 홍보영상 시청과 하수처리 과정(물리적·생물학적·화학적·소독 처리)에 대한 현장 견학으로 구성되며, 1시간 내외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질복원센터 견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 주민 등 누구나 견학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수도→견학신청)나 성남시 수질복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7681명 모집

성남시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7681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 참여 인원 5900명보다 1781명(30%) 늘어난 규모다.

모집은 4개 유형에서 이뤄진다. ▲동네사랑 환경감시원, 공공시설 도우미 등 공익활동 5040명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신용카드 배송원 등 시장형 840명 ▲경비원, 주차관리원 등 취업 알선형 341명 ▲공영주차장 환경정비원, 초교 아침돌봄교실 보조 교사 등 사회서비스형 1460명이다.

유형별로 공익형은 월 30시간 근무에 29만원을 받게 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63만4000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최저임금 시급(9860원)을 적용한 월급을 받게 되며, 60세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10~11개월간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50곳)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12곳)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해도 된다.

탄천습지생태원 환경정화 활동

성남시는 8일 탄천습지생태원(수정구 태평동)에서 지역 내 정보 보안 기업인 ㈜안랩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시 공무원, 안랩 임직원 등 모두 40여명이 참여해 2만7600㎡ 규모 생태원 내 소리쟁이 등 외래식물 제거와 고사목 등 폐기물 제거, 주변 탄천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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