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3.12.08 14:09
영천시 관계자들이 ‘2023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 관계자들이 ‘2023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경상북도가 주최한 '2023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금 및 7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에너지분야 교육‧홍보, 에너지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 주민참여 및 경북도 정책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공공부문 대상을 차지한 영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개발 실증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복지시설 냉난방기 교체비 지원, 긴급 난방비 지원 등 시민들을 위한 에너지 복지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영천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는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5억원(2023년 35억원, 2024년 30억원)을 투입해 주택·건물 등 총 634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했다. 또 경로당·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고효율 냉난방기 9대를 교체 지원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긴급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복지증진 향상과 서민생활안정에 기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에너지 분야의 각종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든 시민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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