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12.11 10:36

국내 기업·기관으로서 대통령 표창 첫 수상 선정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GS칼텍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GS칼텍스는 11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우리 사회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실천 및 나눔문화 조성·확산에 기여한 개인·기업·비영리 모금단체에 시상한다.

GS칼텍스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정서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비롯해 그동안 꾸준히 펼쳐 온 사회공헌활동 전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착한 기부자상 포상 규모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으로 확대됐으며 GS칼텍스가 국내 기업·기관으로서는 대통령 표창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를 보다 희망차고 아름답게 만드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3년 마음톡톡을 시작한 이래 아동·청소년 약 2만6000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를 지원해 오고 있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운영,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아울러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대학생 장학금 후원, 아동 심리정서 예술 치유사업비 지원 등 개인 차원의 기부를 매년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과학·외국어·예능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을 시작했으며,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해 지원 규모와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 노조 역시 매년 노조원들이 각출해 적립한 재원과 이에 대한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부금을 활용, 여수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방과 후 학습과 저소득층 취준생 중식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는 기존 비즈니스 영역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바이오 연료, 수소,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등 저탄소 신사업을 통한 탄소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저감 활동에 개인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행동 도구 배포 프로그램 '지구톡톡',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사업 등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GS칼텍스 임직원 모두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특히 에너지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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