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3.12.11 16:50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재단법인 덕운장학재단에서 2000만원, 고경농업협동조합에서 500만원, 이은경(쿠잉커피푸드트럭) 대표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11일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시 도남동에 위치한 덕운장학재단은 소외계층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영천시의 인재 양성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 6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지은 이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덕운장학재단이 더욱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해 나가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경농업협동조합은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민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고 지역발전에 솔선수범하며 지역농협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역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2010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5400만원에 이른다.

이상혁 조합장은 “영천의 내일을 위해 지역 인재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영천시장학회 장학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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