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2.11 18:03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1일 '경기국제공항 비전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1일 '경기국제공항 비전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11일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공론화를 위해 ‘경기국제공항 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경기국제공항 비전 및 추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김영진 국회의원, 도의원, 도·시군 공직자, 학계·재계·언론계 종사자, 일반 도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최정윤 아주대학교 연구교수가 ‘경기국제공항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이헌수 한국항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정철 인하대 교수, 최동현 중앙대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 권진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중앙대 심준섭 교수 등 6명의 전문가가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도는 이번 비전 포럼에 이어 오는 20일 ‘경기국제공항 국회토론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범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론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으로서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은 “인천공항의 수요 포화를 대비하기 위해 경기국제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남부가 경제·교통·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