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2.11 18:13
베트남 호치민 종합전시회에 마련된 남양주시 단체관 모습.(사진제공=경과원)
베트남 호치민 종합전시회에 마련된 남양주시 단체관 모습.(사진제공=경과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된 ‘2023 베트남 호치민 종합전시회(Vietnam Expo in HCMC)’에 참가했다.

경과원은 올해 21회차를 맞이한 호치민 종합전시회에서 남양주시 소재 8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GBSA 남양주시 단체관’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23개 국가 520개사에서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투자부,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베트남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약 2만5000명이 참관했다.

남양주시 단체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담 77건(1857만달러), 계약 24건(503만달러)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바이어들의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자 전자제품전시회, 일본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 전시회, 3월 미국 시카고 가정용품 전시회 등 세계 유명 전시회에 단체관을 마련해 개별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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