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2.12 11:36

수원수목원 19~29일 연장 운영·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 보건복지부 인증·'지구로운 모임 지원사업' 결과 공유회

이재준 시장(2번째 줄 오른쪽 7번째)이 중소기업인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시장(2번째 줄 오른쪽 7번째)이 중소기업인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수출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수출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는 수원시 수출시책에 참여한 중소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업인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중소기업인 70여 명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 10여 명은 "수원시의 수출중소기업지원시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게 많았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에 꼭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수원시의 수출중소기업지원시책은 ▲중소기업 제품 영문TV 영상제작·방송 지원 ▲전자무역 플랫폼(웹사이트 구축 지원) ▲수출 간소화 지원 ▲국외 규격 인증취득 지원 ▲국내박람회 참가 지원 ▲국외 수출판매개척단 지원 등 11개가 있다.

'제40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시상

수원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40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6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박만규 아주대학교 교수 ▲예술 부문 송창준 성정문화재단 상임이사 ▲교육 부문 안교관 수원공업고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분 김외순 가보정 대표 ▲체육 부문 신현삼 수원시 배구협회 회장 ▲언론 부문 김종구 경기일보 주필이다.

수원시 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1984년부터 매년 수원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수상자 207명을 배출했다.

자체 인력 활용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수원시가 자체 인력을 활용해 소규모 공공시설 309개소의 안전점검·위험도 평가를 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외부 용역으로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을 했지만, 올해는 지난 2~4월 재난대응과 공직자 등 자체 인력이 안전점검을 했다. 점검에서 불량시설 10개소를 확인했고, 8월에는 ‘소규모 공공시설 위험도 평가 및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9월에는 자연재난팀 공직자가 불량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위험도 평가를 했다. 위험도 평가에서 60점 이상을 받으면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돼야 하지만 10개소 모두 30점 이하로 '양호' 판정을 받았다.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재해 위험성 요소는 관리 부서에 시설을 정비하고,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요청했다.

수원수목원, 크리스마스 시즌 19~29일 연장 운영

수원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9일부터 29일까지 수원수목원(일월·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를 연장 운영한다.

방문자센터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수목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지난 5월 개원한 수원수목원의 누적 입장객 수는 49만명에 이른다. 일월수목원이 29만2000여명, 영흥수목원이 19만8000여명이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 보건복지부 인증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발한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이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3개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노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정신건강사업을 운영하는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에서 중요한 노인 우울증 관리를 위해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금메달 사례관리는 참여 노인의 신체운동·영양관리·정서관리·대인관계 활동 영역 등에서 현재 상태를 파악한 후 이를 기반으로 개별 목표를 수립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정신건강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작했다.

'지구로운 모임 지원사업' 결과 공유회

수원시는 지난 11일 수원시정연구원 더함파크 대강의실에서 '지구로운 모임 지원사업' 결과 공유회를 열고,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지구로운 모임은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수원시민 공동체 모임이다.

수원시는 지난 10월 참가자를 모집했고, 10개 모임(40여 명)이 구성됐다. 11월 한 달 동안 모임별로 3회 이상 만나며 활동했다.

▲세류동 환경지킴이(탄소중립 캠페인) ▲도란도란(교육프로그램 개발) ▲랄랄라 프로젝트(기후서적 독서토론) ▲탄중모(탄소중립 캠페인) ▲제로 인연(교육 프로그램 개발) ▲돈이 되는 탄소중립(경제와 연계 강의) ▲친환사이다(견학, 교육개발) ▲넷제로에너지실천모임(흡수원 관리) ▲스마트 정2(인식조사, 캠페인) ▲알아요 지켜요 지지(탄소중립교육) 등 10개 모임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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