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12.12 14:36

이지수 "경험이 다르면 목표가 다르다"…경영학·경제학·법학 두루 섭렵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마포갑 이지수 예비후보. (사진제공=이지수 예비후보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마포갑 이지수 예비후보. (사진제공=이지수 예비후보 사무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총선, 마포구 갑 선거구에서 출마 예정인 이지수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이 12일 오전 11시 마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쳤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의 '적격' 판정을 받은 이지수 전 비서관은 총선 출마를 위한 준비를 완료한 셈이다.

이지수 전 비서관에 대해서 민주당 내부에선 대체적으로 역량이 충분히 입증돼 있어 '검증이 필요 없을 정도'라는 평가다. 특히 전과 기록이 전무해 도덕성과 청렴성이 보장돼 있고, 경제학과 경영학은 물론 법학까지 두루 섭렵한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분위기다. 

아울러, 미국에서의 변호사 활동, 경제민주화 활동,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과 청와대 경력까지 전문가로서 해 온 일이 분명하다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분위기다. 당내 '스펙 경쟁'에서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을만한 인재로 꼽힌다.

'마포의 바람(風, 希望), 이지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그는 1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대한민국이 지금의 1%대 성장률을 넘어 더욱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외교력'과 '경제력'이 강건해야 된다는 신념이 있다"며 "'디플로노미스트(Diplonomist-외교적 수완과 경제적 이익을 현실화 시키는 정치인)'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수 예비후보는 ▲마포를 한국의 뉴욕(New York)으로 만드는 바람 ▲마포에서 잘 사는 바람 ▲아이가 좋은 마포의 바람 ▲좋은 교육을 위한 마포의 바람 등 캐치프레이즈에 맞춘 공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더불어 서울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공약도 준비 중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마포갑 이지수 예비후보가 12일 선관위에 내년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지수 예비후보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마포갑 이지수 예비후보가 12일 선관위에 내년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지수 예비후보 사무실)

이지수 예비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마포갑 소재 숭문중(43회)와 광성고등학교(67회)를 졸업하고 20년 넘게 마포에 거주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 학·석사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Business School)에서 MBA(경영학석사), 뉴욕 예시바대학교 벤쟈민 카도조 로스쿨(Benjamin Cardozo School of Law)에서 법무박사(JD)를 마치고 미국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재벌 개혁'에 관심을 두고 좋은기업지배구조 연구위원, 경제개혁연대 실행위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센터 실행위원, OECD 지배구조 컨설턴트 등을 역임하며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을 위해 시민사회에 14년간 몸에 담았다.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인사로 들어와 19대 대선 선대위 외신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 해외언론비서관,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애서는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가경제자문위원회원, 언론자유특위위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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