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2.14 12:13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출산가구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아 가구에 매월 데이터 5GB를 추가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이용자 중 자녀 나이가 24개월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홈페이지 1대1 문의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증빙하면 되고 친부모가 아니더라도 미성년자의 후견인을 증빙하면 법정대리인도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다만 자녀 1명당 부모 1명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이벤트는 지난4월 발표한 '온 국민 생애주기별 요금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LG는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 요금제 4종, 다이렉트 중간 요금제 2종, 청년 요금제 13종,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 9종, 시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또 데이터를 1GB 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 '너겟'도 10월 선보였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방안을 마련하면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고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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