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2.14 13:34
이재준 수원시장이 창호를 교체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창호를 교체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수리를 지원한 노후주택이 200호를 넘어섰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창호를 교체한 영화동의 한 노후주택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주택은 39년 된 노후주택으로 결로, 곰팡이가 심하고,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난방비도 많이 나왔다.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집 전체 창호를 교체했다. 총공사비 1136만원 중 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은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으로 최대 1200만원을 제공한다. 사업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다중) 주택, 공동(다세대·연립) 주택 등이다. 올해 10월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었고 지금까지 노후주택 204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지원'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원시가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3일 소셜캠퍼스 온 서울1센터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추진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지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2022년 기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율 상위 3개 기초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 수원시의 사회적기업 제품 총구매액은 229억원으로 전체 구매액 대비 구매 비율은 39.1%다.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은 2020년 207억원, 2021년 202억원이었다.

2023년에는 11월 말 기준으로 228억원을 구매했다. 제품 구매액은 사회적기업 183억원, 사회적협동조합 44억원, 예비사회적기업 1억 700만원, 마을기업 5900만원이다.

'수원시 인권교육단체 관계자 역량강화 연찬회’

수원시가 UN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 10일) 75주년을 기념해 지난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 인권교육단체 관계자 역량강화 연찬회’를 열었다.

'시민 인권교육 새로고침’을 주제로 열린 연찬회는 전문가 특강과 시민 인권교육 참여 촉진기술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수원 인권교육단체 활동가, 인권강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이 ‘위기의 시대, 시민 인권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워크숍은 이창림 민주주의기술학교협동조합 이사장이 진행했다.

어린이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아트리션' 운영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아트리션’을 운영했다.

‘아트리션’은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편식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아트’(미술·체육·음악·요리 등)와 접목한 창의적인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가지, 연근, 파프리카, 브로콜리, 청경채 5가지를 편식 식재료로 선정해 식단과 활용 교안 등을 전 교육시설에 배포했다.

집중교육시설로 선정된 시설은 교육자료를 인쇄물로 된 플레이북으로 배포하고, 가정 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활동북과 교육꾸러미도 별도로 제공했다. 지난 10월에는 어린이들의 식재료별 베스트작품 1개를 선정해 ‘채소내(네)컷 대회’를 진행했다.

집중교육시설 중 우수교육시설로 선정된 2개소(홀트어린이집, 시립하늘채더퍼스트1 어린이집)에는 직접 찾아가 어린이 영양 맞춤 방문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채소 놀이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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