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2.16 16:54
17일 오전 날씨.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17일 오전 날씨.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일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한파가 절정에 이른다. 특히 충청권과 전라권에는 매우 많은 눈이 예상돼 피해 예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16일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내일 주요 도시 최저 기온은 ▲서울 –12 ▲인천 -11도 ▲춘천 -15도 ▲강릉 -9도 ▲대전 -10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5도 ▲부산 -5도 ▲제주 2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에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교통상황도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와 충청 북부에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에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월동 장비도 필요하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감속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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