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12.18 11:41
코웨이 G-타워 신사옥 전경. (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 G-타워 신사옥 전경. (사진제공=코웨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코웨이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1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내구재 부문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수로 선정된 국내 기업은 코웨이가 유일하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로 25년째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함께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 및 책임 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DJSI 평가에서 11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 6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전 세계 609개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25.6%인 156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36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는 ▲고객 관계 관리 ▲제품 품질 관리 ▲수자원 관리 ▲폐기물 자원 순환 활동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 생활 전반의 맞춤형 케어 제공,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제품 개발‧생산‧판매‧사용 후 회수‧재활용 등 전 과정에 이르는 환경 영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측은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11년 연속 선정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임을 재차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달 한국ESG기준원 ESG 통합 평가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2022 MSCI ESG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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