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2.18 15:02

탄소중립 우수시책&아이디어 경진대회·2024학년도 정시전형 대비 대학입시박람회·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경기도 '우수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 교구 부문 대상

올릭스와 수원시 관계자들이 성금 전달식 후 시청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올릭스와 수원시 관계자들이 성금 전달식 후 시청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기업인 올릭스가 "아동 양육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 1250만원을 기부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18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본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박란자 복지여성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올릭스는 2020년부터 매년 수원시 아동양육시설에 꾸준히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0년 10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 1300만원, 2022년 1150만원 등 4년간 기부 금액이 4700만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회사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꿈을키우는집, 동광원, 경동원, 수원나자렛집 등 아동 양육시설 4개소에 성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광교지식산업센터 에이스광교타워1(영통구)에 본사가 있는 올릭스는 RNA 간섭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제3세대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2023 보육인의 날' 개최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는 지난 14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2023년 보육인의 날'을 열고 보육교직원을 격려했다.

보육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보육교직원 표창 수여, 보육교직원 윤리강령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수원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데이터 활용 부서 공직자, 데이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은 ▲데이터 거버넌스 개선 ▲데이터 공유 확대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강화 ▲데이터 활용문화 조성 등 4대 추진 전략과 12개 중점 추진과제(전략별 3개), 22개 세부실행 과제로 이뤄져 있다.

중점 추진 과제는 ▲데이터 전담 조직 개편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조례 정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구 조성 ▲공유 데이터 발굴·개방 확대 ▲데이터 공유체계 개선 ▲메타데이터 등록·관리 ▲지속적인 정책정보 생산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데이터 역량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 공유 및 성과 환류 ▲데이터 분석·활용 기반 문화 장착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진단 정례화 등이다.

수원시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일관된 데이터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분석 업무의 효율성·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공간정보포털시스템 재구축

수원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간정보 관련 시스템 재구축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3차원 공간정보는 평면 사진(2차원)을 넘어 현실과 흡사한 고해상도 입체 공간을 구현하는 정보기술이다. 시스템을 활용해 일조권·조망권 분석, 시설물 입지 조건·도시경관 분석을 할 수 있다. 또 자연환경을 분석해 침수와 같은 재난을 예측하고 대비 정책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3차원 도시 모델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구현했고 기존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인 검색, 경관, 방재 등은 재개발했다. 또 기상청 바람 정보를 연계해 바람길 기능을 개발했다.

공간정보포털 시스템은 지하시설물, 도로시설물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 데이터와 이와 관련한 토지, 건축, 도로명주소, 공유재산 등의 연계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수원시 전 부서에서 일평균 450~500회 행정업무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탄소중립 우수시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원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탄소중립 우수시책&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심사를 열고 우수 시책·아이디어를 선정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이 시상했다.

수원시, 수원시 공공기관 부서·개인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우수시책 15건과 아이디어 29건이 접수됐다. 서면심사로 우수시책 4건, 아이디어 6건을 선정했고,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12월 1~13일 시민 투표를 했다.

우수시책 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복지정책과의 'ESG 경영 맛집-다회용기 사업 우수사례'는 공공기관 등에서 다회용기 순환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다회용기 세척 업체에서 수원시 연화장, 경기도청 등 공공기관에 다회용기 컵을 대여하고 사용한 컵을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한 후 다시 대여한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환경정책과의 '우리 함께 탄소 기부티콘!'은 모바일상품권 금액을 전부 사용하기 위해 필요 없는 상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잔액을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2024학년도 정시전형 대비 대학입시박람회

수원시는 지난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2024학년도 정시전형 대비 대학입시박람회를 열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는 '2024 정시모집 맞춤형 지원전략'을 주제로 한 최승후 경기도교육청 대입전형연구팀장의 입시특강과 1대1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1대1 컨설팅에서는 성적에 맞춰 지원이 가능한 대학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별 지원전략을 설명했다. 수험생과 학부모 100명이 참여해 1인당 40분간 상담했다.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경기도 '우수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 교구 부문 대상

수원시가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로 경기도 주최 우수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교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 상금은 400만원이다.

경기도는 교구·교재·영상·교안·웹툰 등 5개 부문 우수 환경교육 콘텐츠를 공모했고,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우수상·장려상을 선정했다.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생태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버스를 활용해 초등학교에 찾아가 운영하는 체험형 환경교육이다. 환경교육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수·목·금요일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버스 내부 체험과 교재·교구를 활용한 교실수업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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