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2.18 18:49
유영상(가운데) SK텔레콤 대표와 T1 선수단, SK텔레콤·SK스퀘어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유영상(가운데) SK텔레콤 대표와 T1 선수단, SK텔레콤·SK스퀘어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T1 선수단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T1은 지난달 19일 롤드컵 결승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7년만에 통산 4회 우승기록을 세웠다.

이날 행사는 '꼬마'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축하 분위기 속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환영 인사, 기념액자 증정, 현수막 세리머니, 선수단에 대한 질의 응답과 사인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e스포츠 태동기인 2004년 스타크래프트팀을 중심으로 T1구단을 창단하고, 2012년 LoL 선수단을 결성했다. T1 LoL 선수단은 출범 이듬해인 2013년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015, 2016년도에 ‘롤드컵’으로 불리는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T1은 2019년 글로벌 미디어 그룹 컴캐스트(Comcast)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도약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롤드컵 우승은 T1 선수들 각자의 성장 스토리나 경기 내용 측면에서 특별한 감동이 있었다"며 "SK구성원들이 선수단과 기쁨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이번 축하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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