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2.19 09:31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023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2023 KBS 연예대상' 측은 지난 18일 KBS의 레전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공개수배-사건 25시'를 패러디한 예고 영상으로 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서 '배꼽 강취 수사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등장한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범죄심리학자 표창원은 2023년 한해에 걸쳐 일어난 '대국민 배꼽 강취 사건'의 유력 용의자들을 공개 수배한다며, 대상 후보들의 특이점을 열거했다.

첫 번째 후보는 김숙이다. '홍김동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진행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숙이 2020년KBS 연예대상에 이어 여성 최초 대상 2관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번째 후보는 류수영이다. 권일용은 "류수영은 자취생 혹은 주부들 만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범죄적 특성을 가진 인물로, 주로 편의점 인근에 출몰하는 경우가 많다. 수려한 외모와 손맛을 통해 경계를 늦추며 접근한다"고 설명하며 '편스토랑' 속 류수영의 활약상을 조명하고 있다.

세 번째 후보에는 '1박 2일 시즌4'의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동반으로 이름을 올렸다. 6색 매력으로 KBS의 일요일을 책임지고 있는 여섯 남자가 사이 좋게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 번째 후보는 KBS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를 직접 기획한 박진영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연예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박진영이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섯 번째 후보는 앞서 세 차례의 KBS 연예대상 수상 이력이 있는 신동엽이다. KBS의 간판 예능 중 하나인 '불후의 명곡'의 대들보인 신동엽이 연예대상 4관왕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섯 번째 후보는 또 한 명의 뉴페이스인 이천수다.이천수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예능인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마지막 일곱 번째 후보에는 전현무가 올랐다. 전현무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MC이자 최근 '서치미'를 론칭하며KBS 예능본부에서 종횡무진 하고 있다.

한편 '2023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 조이현, 주우재의 진행으로 오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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